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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김진수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1-11-12 (토) 21:11 ㆍ조회 2681
사랑의 퍈지

어머니와 "드라이"
나는 치매를 앓고 있는 80세 노모를 모신다.
오전 7시, 오전에 혼자 계실 어머니 생각에
집을 나설 때부터 불안하다.

점심시간...
나만 기다리고 있을 어머니의 초점 잃은
눈동자를 생각하며 마음이 조급해진다.

다행히 집과 직장은 10분 거리...
집배원에게 얻은 낡은 오토바이 덕을 참 많이 본다.

"엄니 심심했지?"
"아녀~ 괜찮아..."

뒷좌석에 노모를 태우고
동네 털보자장면 집에 점심 먹으러 간다.
돌아오면서 뒷좌석의 어머니는
"저것도 처음 보는 거네... 저것도..."

어머니는 매일 매일이 신기한 하루다.

"엄니 그렇게 신기해? 우리 드라이브 할까?"
"잉~ 드라이 하자."
"아녀, 드라이\'브\'! 해야지..."
"잉~ 알았어... 드라이."

집근처 교회 옆 신작로 길을 돌아서
탈탈 거리는 오토바이로 힘겹게 언덕을 올라간다.
어머니는 애들처럼 마냥 좋아하신다.

"엄니 나 돈 벌고 빨리 올게.
그래야 엄니 맛있는 거 사주지. 알지?"
"잉~ 그려 빨리 와."

나는 오늘도 "드라이"를 위해 바쁘기만 하다.

- 오병관 (새벽편지 가족) -



효도가 별겁니까?
그 분이 좋아하는 것을 해드리면 됩니다.

- 엄니께 포근한 전화 한통 합시다! -





▒ 가족여행 ▒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각별합니다.
일상에 쌓였던 먼지,
사소한 다툼에 상처 입었던 마음들이
깨끗이 씻어지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공기가 차갑다면
희끄머래한 가족들의 마음을
여행으로 상쾌하고 포근히 해드려요.

새벽편지 여행 자세히보기
데이 트립 - Loving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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