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디서나 070-7781-4585 선박문의 010-9533-4585 전남점 010-4542-1196 경북점 010-9717-4933 경남점 010-7479-5010 전북점 010-2824-4620

유머와 쉼터

ㆍ작성자 이옥동 ㆍ구분 유머와 쉼터
ㆍ작성일 2013-05-15 (수) 20:05 ㆍ조회 2021
빵빵한 거시기




50대 중반의 한 사내가 최근 들어
거시기가 힘도 없고, 말도 잘 안들어
아내와 사랑을 나누어 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했다.


고민 고민하고 있던 중.
어제 밤에 신령님을 만났다.





신령님 왈 ["네가 요즘 고민이 많은가 보구나"]

사내 왈 : 제가 이만코 저만코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결이 안 될까요?



신령님 : 그래. 내가 니 고민을 해결해 주마.
지금부터 기회는 딱 세번이다.
잘 활용하거라.

네가 \'빵\' 하면 거시기가 설 것이고
네가 \'빵빵\'하면 죽을 것이다."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사내
간밤의 꿈이 긴가민가하여
식탁에 앉아서
혼자 조용히 "빵" 해 보았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평소에는 힘도 없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

그런 상태로 출근할 수 없는지라
"빵빵"하고 외쳐서 주저 앉혔다.



회사로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교차로에서 옆에 있던 차가
크락션을 "빵"하고 울렸다.

헉~~~!

이번에
또 사내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지 않는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차 크락션을 "빵빵"하고 눌러서
잠재웠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번의 기회 밖에 없다.

불안한 사내는
퇴근길에는 차가 안 다니는

뒷길로만 뒷길로만 해서
겨우 집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는
샤워를 깨끗이 한 다음

침대위에 누워 "빵"하고 외쳤다.

그러고는
거실에서 "T V"를 보고 있는
아내를 불렀다.



"여보. 어서 안방으로 와ㅡ;

"저 양반이 오늘은 왜 자꾸 불러샀노?"

방으로 들어온 아내가
남편을 보자마자 감격하여

이렇게 외쳐 버렸다.
*
*
*


*
*
"우와~! 당신 오늘 "빵빵"하네요."
이 일을 우짜모 좋노.
한번도 사용을 못했으니...

지지리도 복도 없는 넘- 쯧 ~쯧
 

No.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187 대박 자판기 이옥동 2013-08-20 1877
186 칠칠이와 팔팔이 이옥동 2013-08-20 1795
185 바람피운 흔적 이옥동 2013-08-20 1878
184 변강쇠 부인 이옥동 2013-08-20 1748
183 사막에서 만난여인 김진수 2013-06-15 2029
182 대패밥 잦오세요 김진수 2013-06-15 1766
181 며느리 교육 김진수 2013-06-15 1845
180 가문에 영광 이옥동 2013-06-04 1936
179 마누라와 30년 세월 이옥동 2013-06-04 1878
178 요절복통 이옥동 2013-05-15 1806
177 죽었디 사는것 이옥동 2013-05-15 1755
176 빵빵한 거시기 이옥동 2013-05-15 2021
175 오늘밤은 빨지마세요 이옥동 2013-04-28 1999
174 남자는 죽을때까지 빨고산다 이옥동 2013-04-28 1891
173 보수공사 이경수 2013-04-20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