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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산뉴스

ㆍ작성자 관리자 ㆍ구분 전국수산뉴스
ㆍ작성일 2007-11-22 (목) 23:11 ㆍ조회 112
동해안 고래 불법 포획 극성

동해안 고래 불법 포획 극성…포항 올해 33명 검거
어자원 감소로 어민들 '바다 로또'에 유혹

 

포항해경
포항해경 직원들이 불법 포획해 선상에서 해체한 후 선내 비밀어창에 숨겨온 고래를 꺼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포획이 금지된 돌고래를 작살을 이용해 포획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적 C호(4.84t)의 선장 이모씨(47·포항시 북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포항해경은 또 이씨 등으로부터 해체된 고래를 넘겨받아 울산지역에서 판매한 혐의로 지모씨(48·울산시 방어동) 등 알선판매책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30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항을 출항해 영덕군 강구항 동쪽 28㎞ 해상에서 길이 3m, 무게 300㎏ 크기의 돌고래 3마리를 작살로 잡아 해체하고, 지씨 등은 해체된 고래를 넘겨받아 울산지역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올들어 고래 불법포획 사범 33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13명을 구속하고,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1명 구속, 1명 불구속 입건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고래 불법 포획이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최근 몇 년동안 어자원 감소로 어획고는 줄어든 반면, 기름값이 크게 올라 일부 어민들이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고래 포획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불법 포경에 나서는 어선들은 작살을 던지기 쉽도록 선박에 철제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포경선으로 개조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잡은 고래를 곧바로 항구로 옮기지 않고 부표를 이용, 바다에 보관한 뒤 다른 배가 새벽시간에 갑판이나 어창 등에 몰래 숨겨 들여오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안의 고래 불법 포획이 극성을 부리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올해 전담 수사반을 편성,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포항해경은 해군 및 육군 군부대 레이더 기지와 공조체제를 통해 포획 사범에 대해 밀착감시를 벌이고 있다.

포항해경은 고래 불법 포획 어선을 적발했을 경우 승선원 전원에 대해 공범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정 최고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검찰 및 법원과도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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