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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수산뉴스

ㆍ작성자 관리자 ㆍ구분 전국수산뉴스
ㆍ작성일 2006-09-05 (화) 04:09 ㆍ조회 121
영덕 축산수협 진정서 일파만파

영덕 축산수협 진정서 '일파만파'
 

[영덕] 영덕 축산수협이 최근 '어민을 위한 수협인가'라는 익명의 진정서가 각급 기관에 대량 배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진정서에 따르면 축산수협이 적자조합으로 전락된 가장 큰 원인은 일부 중매인들의 고액체납과 방만한 조합경영 등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진정서는 특히 조합장 친인척과 일부 이사, 감사들이 중매인 개설을 통해 J씨는 어대금 한도액 4억원에 13억4천500만원, K씨는 2억5천만원에 8억6천300만원, E씨는 5억원에 9억7천500만원, 다른 K씨는 1억8천만원에5억7천700만원, 또다른 K씨는 1억원에 3억400만원 등이 체납돼 있다고 밝혔다.

진정서는 어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선출된 일부 이사, 감사들이 조합의 경영 참여와 견제 등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권에만 치우치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축산수협 관계자는 어대금 체납은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이를 회수할 목적으로 법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사는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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